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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위치 : HOME > 새로나온 책 > 아직 끝나지 않은 발걸음
제목  [신간도서] 아직 끝나지 않은 발걸음
저자  김포중
쪽수  240
정가  20,000
ISBN  979-11-5849
▶ 책 소개

450만 향우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절대 포기 할 수 없는 희망의 발걸음

(주)TPF솔루션 대표을 역임하며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에 활동하고 있는 김포중 회장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와 젊은 시절을 보내고 지금은 광명시에 거주하면서 지역발전과 대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일상의 이야기 속에, 기업인이자 향우회 회장으로서 느낀 경기도의 발전 방향과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 호남인이라는 개인을 넘어 행동과 실천으로 봉사와 나눔을 통한 지역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면서 고향사랑, 향인사랑의 정신을 발전시켜 나라사랑으로까지 베풂을 이어가는 기업인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 저자 소개

김포중

사람이 사는 모습은 크게 보면 대충 비슷하지만, 한 명 한 명 들여다보면 저마다 절절한 사연이 있다. 한 사람의 일생을 풀어내면 책이 몇 권이나 나온다고 하지 않는가. 한 권의 책을 낸다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을 이야기로 풀어내 세상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일이다. 수십 년간, 사람 만나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아온 터라, 소통과 공감, 봉사와 헌신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왔다. 그 외에도 세상 살아가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내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다. 우리가 어떤 세상을 살아왔고 지금 세상이 어떠하며 내일은 어떻게 변해갈지 따져보는 일은 분명히 의미가 있다고 본다.

1960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때 신문 배달을 해서 학비를 벌어야 했을 만큼 10대 시절을 힘들게 보냈다. 20대 시절에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극단적으로 지출을 줄이며 산 탓에 ‘왕소금’이란 별명을 얻었다. 20대에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했고 30대부터 경기도 광명시에서 향우회 사람들과 함께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_주요활동
현)㈜TPF솔루션 대표이사
현)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 회장
현)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
현)경기도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현)국제라이온스협회 354-B 경기지부 자문위원
현)대한민국 가족지킴이 부회장
현)한국카네기 광명카네기 부회장
현)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회장
현)광명시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현)서초경찰서 경우회 자문위원장
현)광명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부회장
현)광명시 인사위원회 위원
전)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고문
전)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부회장
전)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 200%MJF클럽 회장
전)광명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 회장
전)광명교육지원청 교육공무원 인사위원
전)광명시체육회 부회장

이메일: kimpj8782@hanmail.net


▶ 차례

시작하며 이제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자

하나 광주에서 광명까지, 함께 걸어온 그 길
기차 타고 올라오며 했던 생각들
어머니의 유산
아버지의 추억
광주의 교회에 대한 기억
어려운 형편의 집을 떠나 서울로
저축생활 체험수기로 재무부장관 표창을 받다
아내를 만나다
광명에 대한 첫 기억
첫 직장생활을 통해 내가 얻은 것들
사업 실패의 시련을 겪다
가족에게 미안했다
‘강남고속터미널 호남선’이 발전하는 모습을 목격하다
5선 노조위원장을 하다
CEO가 되다
동반자적 노사 관계가 필요한 이유
CEO의 눈으로 정치를 바라보다
광명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다
경기도 호남향우회를 하나로 만들다
미국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하다

둘 호남인들의 삶을 돌아보며 균형발전을 고민하다
사라지지 않은 호남차별 문제
고향을 떠나야만 했던 수많은 호남인들
민주화 운동, 86세대, 그리고 호남
여전히 낙후한 호남은 지역의 발전을 꿈꾼다
호남은 미래를 향하는 진취적인 대안을 원한다
호남인이 주도하는 당당한 화해를 꿈꾼다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
균형발전 위해 메가시티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
 
셋 경기도를 살펴야 서울도, 대한민국도 보인다
경기도는 규모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하다
경기도 내부의 격차해소 정책도 중요하다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관차, 엔진이 되어야 한다
경기도의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
‘서울 공화국’에서 경기도의 특수성을 주목하라
청년세대의 주거 문제와 경기도의 역할
‘경부선’ 세상에서 ‘호남선’으로 확장을 꿈꾼다
다시 지방자치를 논한다

넷 더 균형잡힌 대한민국을 꿈꾼다
저출생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려면
북한 문제에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미·중대결 시대, 한국은 완충지대를 형성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재정립해야 한다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를 이끄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맺음말 행복한 미래를 향해 함께 합니다


▶ 책 속으로

그렇게 직장 생활을 2년여 했을 때,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 생겼다.
사내에서 공모한 저축생활 체험수기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당시에는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수입의 90%가량을 저축하며 살고 있었다. 그래서 당시에 붙은 별명이 ‘왕소금’이었다. 이런 사연을 담은 저축생활 체험수기로 사내 우수상을 수상하니, 미원그룹 내부에서 여러 회사를 다니면서 저축 성공 사례에 대한 강연을 하게 됐다.
--p.43

더구나 스스로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향이 있다 보니, 미원에서도 했었던 노동조합 활동을 서울종합터미널에선 더욱 열심히 하게 됐다. 그렇게 해서 10여 년이 흐른 2005년 5월, 한국노총 산하 센트럴시티연합노동조합 위원장에 취임했다. 2006년 4월에는 한국노총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노조위원장으로서 5선을 했고, 무려 12년 4개월 동안 센트럴시티연합노동조합 위원장으로서 활동했다. 그 후 신세계센트럴시티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다시 엉겁결에 사업가, 즉 사용자의 길로 들어서게 됐으니 신세계센트럴시티와의 인연도 보통의 인연은 아니었다.
--p.68

그간의 활동은 호남향우회를 지역을 위한 봉사단체로 재편해온 것이라고 요약해도 무방할 것이다. 광명시에 이사와 처음 호남향우회에 활동하기 시작할 때엔, 고향을 떠나서 타향에서 어렵게 사는 이들끼리 하나 된 모습을 찾아보자고 생각했다. 그렇게 종종 모여 막걸리 한 잔 마시면서 친목을 도모하다 보니 단순히 모이기만 할 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봉사할 일을 찾아보자고 생각했다. 특히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활동이 관심사였다. 고향사랑, 향인사랑의 정신을 발전시켜서 나라사랑으로까지 이어지는 봉사활동을 하고자 했다.
--p.92

나는 호남향우회 활동을 오래 한 사람이고, 그간의 한국 사회와 한국 정치가 ‘30% 영남인’과 ‘30% 호남인’의 갈등 구조 위에서 전개된 현실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하지만 그것은 과거의 일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50% 수도권 인구’의 복잡다단한 이해관계를 성공적으로 대변하는 이가 성공적인 정치적 대안으로 각광받으리라는 사실도 명백하다. 특히 전체 수도권의 문제를 ‘서울 중심’으로 풀어내기보다는 ‘경기도 중심’의 관점에서 풀어내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p.170

기성세대와 한국 사회는 적어도 먼저 우리가 ‘어떤 상황과 조건으로 태어난 아이든지 환대하고자 한다’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 그리고 그 기조에 입각해서 모든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 지금의 인구구조와 출생률이 지속된다면 한국의 인구는 2070년경 노년층과 청년층의 숫자가 ‘균형’을 이루고 그 다음부터는 매우 빠른 속도로 소멸해가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대처할 시간이 얼마 남지도 않았다.
--p.194


▶ 출판사 리뷰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만,
흔하지는 않은 향우를 향한 무한열정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이고,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남편이다.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와 직장생활을 오랫동안 했고, 가정을 이루고 집을 마련해서 한 지역에서 오래 살아왔다. 사업을 시작했다가 실패하기도 하고 직장을 구하러 다니기도 했으며,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강연을 다니기도 했다. 우리네 아버지, 옆집 아저씨, 간간히 듣는 먼 친척의 근황 같은 얘기다. 일상을 평범하게 보내고 생업 활동을 열심히 하는 보통 사람의 모습은 우리 주변에서 너무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그는 평범함 속에 독특함을 가진 사람이기도 하다. 직장에서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12년 넘게 활약했고, 30년간 지역 향우회에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회장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는 동안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애정 어린 비판 의식도 생겼고 과거를 비추어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게 되었다. 평범한 삶 속에서 가족과 사회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것, 거창하게 이름을 붙이지 않더라도 시민 각자가 일상에서 조금씩, 천천히, 눈에 잘 띄지 않게 하고 있는 일이다. 저자가 내는 목소리는 곧 우리 각자의 마음에 와서 닿는다. 두껍지 않은 책 속에 아버지 세대, 우리 세대, 그리고 청년 세대와 아이들 세대의 이야기를 모두 담았지만 한 자락 한 자락 모두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가지런히 묶였다.


타지에서 고향을 생각하며
봉사활동을 펼치다

1960년생으로 광주에서 서울로, 일자리와 꿈과 희망을 찾아 올라온 사람들은 무수히 많다. 저자도 그런 사람들 중 한 명이다. 젊은 패기로 회사 생활을 열심히 했고, 성실하게 능력을 발휘해서 인정도 받았다. 사내 연애로 결혼을 하고 청약을 받아 내 집도 마련했다. 별명이 ‘왕소금’일 정도로 근검절약이 몸에 배었고, 돈이 생기면 저축부터 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노동조합 활동을 했고 노조위원장까지 맡게 됐다. 또한 5선의 노조위원장이 된 후에는 흔치 않은 과정을 거쳐 CEO가 됐다. 그런 와중에 지역 사회에서는 봉사활동을 열심히 했다. 여러 방면으로 뛰어다니면서도 줄곧 다짐했던 생각은 결국 ‘이웃과 함께 잘 살고 싶다’는 것이었다.
저자는 1990년대 초반부터 경기도 광명시에서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지역의 호남향우회 사람들과 함께였다. 타향살이의 설움을 처음에는 고향 사람들과의 막걸리 한 잔으로 풀어내다가, 사교활동을 하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사랑의 짜장차, 다문화가정 결혼식, 어르신 돌봄 활동, 요양원 건립 등 광명시 지역에서 시작한 봉사활동이 경기도 호남향우회 차원으로 넓어졌고, 이제 전국으로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30여 년 간 저자의 봉사활동은 2023년 6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에서 봉사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음으로서 평가받았다. 


CEO가 바라본
한국 사회가 나아갈 길

저자는 개인적으로 걸어온 인생 역정을 통해 우리 시대의 사회 문제를 여러 각도로 분석한다. 때로는 소시민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는 건강한 비판의식을 드러낸다. 또 때로는 호남 출신 사람으로서 한국 사회의 인식과 한계를 넘어보려는 몇몇 방법을 제시하기도 한다.
1장에서는 개인적인 생애사를 반추해 보면서 우리 시대의 사회 문제에 접근한다. 2장에서는 호남 출신으로서 느낀 호남 정치에 대한 생각과 균형발전에 대한 의견을 펼쳤다. 3장에서는 오래도록 생활 터전으로 삼아온 경기도가 한국 사회에서 해야 할 역할을 고민하고, 경제와 정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4장에서는 기성세대가 한국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특히 청년들에게 어떤 미래를 보여줄 것인지 진지하게 제안했다.
저자는 소위 호남 출신으로 경기도에서 오래 거주하며 느꼈던 생각거리를 하나하나 펼쳐놓는다. 우선 호남차별을 바라보는 관점을 풀어내면서, 지방소멸과 균형발전을 위해 호남인이 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경기도라는 특별한 지역의 저력과 성장 전략을 고민하며 지방자치 관점에서 서울과 대한민국의 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또 나라 전체로 시선을 돌려 저출생 문제, 고령화 문제, 북한 문제, 국제관계, 대한민국의 정체성 재정립 등 지금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과제들을 언급하며,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시도해볼 수 있는 대안을 친절하게 제시한 부분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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